더 큰 바보이론은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 " 가 제시한 용어입니다.
케인즈 메이너드
거시경제학을 창시하고 정립했다고 평가받는
경제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완전 고용을 실현·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 없이
시장에만 경제를 맡기는 자유방임주의가 아닌 정부의 개입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케인스주의를 주창했습니다.
이러한 케인스의 이론은 오늘날 거시경제학의 기초가 되었으며,
여전히 경제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나, 주식 가격이 말도 안되게 높은 가격에 사들인 사람들이,
자신이 사들인 가격 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들일 사람들이 있다면,
높게 사들인 가격을 정당화하는 심리,
즉 “나보다 더 바보가 나타나서 더 높은 가격에 살 것이다”
라는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주식 시장이나, 경제에서 과도한 가격 상승이나,
거품현상을 설명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한 사람이 현재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자산을 구매하는 것은,
이 자산을 그 다음 사람에게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 A가 특정 회사의 주식을 현재 시장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구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투자자는 주식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투자자의 판단이 옳지 않았거나
시장에서 예상과 다른 일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에는 더 큰 바보 이론이 발생합니다.
투자자 A가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구입했지만,
이후에 시장에서 그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투자자 A가 더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A는
자신보다 더 큰 바보인 투자자 B가 나타나서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사주기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더 큰 바보 이론에 따르면,
투자자 A는 자신이 손실을 보게 되더라도
미래에 다른 투자자가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살 것이라는
믿음에 의해 주식을 보유하게 될 수 있습니다.
뉴턴도 그랬습니다.
폭락하는 주식을 손에 쥐고 더 큰 바보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그러다 결국 자신이 가장 큰 바보였다는 현실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결국,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서 주식의 가격은 실제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지고, 이는 거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더 큰 바보 이론이 투자자들이
비합리적인 행동에 빠지는 상황을 설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한 가지 예입니다.
부동산 투자나, 주식 투자를 할 때에
이러한 심리에 빠져, 투자 시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시의 적절한 계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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