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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금본위제도: 통화체계의 핵심 원리와 작용 메커니즘

Economy인포

by 빅윌 2024. 1.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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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금이 화폐로 사용되었습니다. 금은 가지고 다니기 편했기에, 시장에서 거래를 때에 대가를 지불하기 좋았습니다. 자체만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금본위제도가 무엇이고,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본위 제도

 

금본위제도(골드 스탠다드) 화폐 단위의 가치와 일정량의 금의 가치가 고정된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입니다.   제도는 1717년에 영국의 아이작 뉴턴이 처음 제안했습니다. 당시 영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은을 사용했는데, 은이 부족해지자 뉴턴은 금본위제도를 주장했습니다.

 

*등가관계 : 등가관계는 가지 또는 이상의 대상 또는 사물이 서로 동등한 가치 또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금본위제도는 화폐의 가치를 일정량의 금에 연결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제도에서는 금과 화폐가 일정한 비율로 교환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1993년 기준 순금 1온스(28g)391.2달러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시키는 화폐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통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되게 유지되었습니다. 금본위제도는 1차 세계 대전 전까지 넓게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다양한 이유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금본위제도와 유사하게, 은을 기반으로 하는 은본위제도도 존재했습니다. 이는 은의 가치를 기반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교환하는 제도로서, 금본위제도와 마찬가지로 통화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본위 제도의 원리

 금본위 제도는 국가의 통화가 일정량의 금에 의해 보장되는 통화제도를 나타냅니다. 제도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의 보유: 국가나 중앙은행은 일정량의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은 국가의 통화를 지원하고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통화 발행 교환: 중앙은행은 보유한 금을 기반으로 통화를 발행합니다. 시민들은 통화를 소지하고, 필요에 따라 중앙은행에 가서 이를 일정 비율로 금으로 교환할 있습니다.

 

1) 고정 교환비율: 금본위 제도에서는 국가 통화와 간의 교환비율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달러당 0.025 온스의 금이 필요하다면 비율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2) 통화의 가치 유지: 금본위 제도는 국가 통화의 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통화는 금의 가치에 따라 유지되게 됩니다.

 

3) 국제 결제 수단: 금본위 제도 시기에는 국제 결제에서도 주로 금이 사용되었습니다. 국가 간의 거래에서는 국가의 통화가 일정량의 금으로 상호 변환되어 처리되었습니다.

 

4) 경제 안정화: 금본위 제도는 통화의 가치를 안정화하고 금융 시스템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은 희소성과 고가의 속성으로 인해 통화를 안정화시키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제한된 통화 발행: 국가는 보유한 금의 양에 따라 제한된 양의 통화만을 발행할 있습니다. 이로써 통화의 과도한 발행을 통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할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들은 금본위 제도의 기본적인 특징이며, 체계는 역사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채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의 붕괴와 함께, 대다수의 국가가 금본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율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금본위 제도의 종류

 

1) 금화 금본위제도 (Gold Coin Standard):

 

개념: 금화 자체가 화폐로 사용되는 제도로, 금화의 주조와 융해가 가능하여 금의 가치가 화폐의 가치로 적용

특징: 원시적이며 1 세계대전 이전에 많이 나타났다. 금의 운반이 불편하고 유통이 어려운 단점이 있음.

 

2) 금핵 금본위제도 (Gold Bullion Standard):

 

개념: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폐로 화폐를 발행하여 시장에 유통시키는 제도.

 

3) 금지금 본위제도 (Gold Bullion Standard): 은행이 보유한 금괴에 비례하여 화폐를 발행하는 형태.

 

4) 금환 본위제도 (Gold Exchange Standard): 국제금융중심지의 화폐(금환) 중앙은행이 매매를 통해 보유하여 보유와 같은 효과를 얻는 형태.

 

5) 평가 비교

 금화 금본위제도는 자체가 직접적인 화폐로 사용되므로 운반의 어려움과 유통의 불편이 있지만, 금핵 금본위제도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을 기반으로 화폐를 발행하여 효율적인 경제 운영이 가능합니다.

금환 본위제도는 국제 화폐 시스템에서 중앙 은행이 특정 국가의 화폐를 매매하여 금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의 금본위를 나타냅니다.

 

금본위제도의 장점

 

금본위제는 다양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증진시켰습니다. 아래는 금본위제에 기반한 이점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1) 물가 안정화: 금본위제는 통화를 일정량의 금과 연결하여 물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급격한 상승 또는 하락을 방지하여 경제의 안정성을 증진시켰습니다.

 

2) 고정환율제의 환리스크 감소: 금본위제의 고정환율제는 환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국제 거래에서의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3) 무역 재정수지의 균형 담보: 금본위제는 국가 간의 거래에서 무역수지와 재정수지의 균형을 유지하며 국가의 통화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4) 외부 경제적 충격에 대한 저항력 강화: 금본위제는 국가가 외부에서 오는 경제적 충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대응할 있도록 도왔습니다. 통화가 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국내 통화가치의 변동이 제한되었습니다.

 

금본위제도의 단점

 금본위제가 가지는 단점과 한계도 있었으며, 이는 향후 시대에 다양한 통화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1) 금의 채굴속도와 디플레이션 관계

생산성 향상으로 금의 채굴속도를 상회하면 통화공급량이 금의 채굴에 크게 의존하게 되어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있음.

금의 생산량을 급격히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불안정해져 경기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움.

 

2) 다수 국가에서의 금본위제 시행

여러 국가에서 금본위제를 시행할 경우, 국가에서 발생한 내부적 경제충격이 다른 국가로 전파되어 국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확보에 중점을 중상주의에 매몰되어 국제적 갈등이 발생할 있음.

 

3) 자원 부족과 성장속도

 경제 규모의 성장에 비해 금의 매장량이 부족하므로, 금본위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문제가 발생할 있음.

 

금본위 제도의 폐지이유

 금본위 제도는 다양한 이유로 폐지되었으며, 이러한 결정은 다양한 시기와 국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래는 금본위 제도가 폐지된 주요 이유들입니다

 

1) 금의 한정된 공급: 금은 한정된 자원으로, 채굴 속도가 경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이로 인해 금본위 제도 하에서의 통화 공급이 제한되어 금의 부족으로 인한 통화 부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 경제 성장과 통화 공급의 불일치: 금의 생산량이 경제 성장에 따라 뒤처지면서 금본위 제도에서는 통화의 확장이 어려워지고 디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3) 유동성 부족: 금본위 제도는 통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을 확보해야 했지만, 이로 인해 통화의 유동성이 부족해지면서 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4) 국제 결제 수단의 제약: 금본위 제도는 국제 결제에서 금을 사용하도록 했지만, 이는 국제 거래의 불편함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국제 거래에는 금의 물리적 운반과 보관이 어려워졌습니다.

 

5) 1971 브레튼우즈 협정의 해체: 브레튼우즈 협정은 금본위 제도를 일정 기간동안 유지하면서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금으로 달러를 교환하는 제도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1971 브레튼우즈 협정이 해체되면서 미국이 달러를 금으로 환산하는 의무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금본위 제도는 점차 폐지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유동성을 높이고 경제 조절을 유연하게 있는 다양한 통화제도로 전환되었습니다.

 

금본위제도의 폐지 이후

 

현재 상황에서는 세계 GDP 지구에 존재하는 금의 매장 추정량보다 크고, 금의 채굴량 10% 원자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금본위제를 다시 시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에 2010년대 이후에는 황당하게도 비트코인이 금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데, 이는 채굴량의 한정성, 중앙에서의 조작 불가능한 채굴 방식 여러 장점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종종 '디지털 골드' 비유되며, 이는 금본위제의 대안으로 주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 학파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비판하며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주로 투기성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어 금본위제의 권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발행량 5% 익명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 의해 보유되고 있지만, 이가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총론적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는 금본위제를 재시행하기 어렵지만,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폐가 금의 역할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있고, 이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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