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 플레이션은 "축소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제품의 크기나 양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제품 가격이 변하지 않았지만 제품의 실제 가치는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과자의 포장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대신 제품 크기를 줄여 이를 숨기는 전략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제품 가격의 변화를 인식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용어는 2015년에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코카콜라와 펩시가 음료 캔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인상한 사례를 기반으로 제안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현상은 있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직접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이런 방식을 택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제과업체를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눈치채기 어려운 방식으로 이루어질 때가 많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품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가격 인상이 보다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질소과자와 , 과대포장이 된 과자 등에서 그 예를 알 수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주로 제조업체나 소매업체가 원가 상승이나 다른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 방안들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기업 간의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경제/금융용어에 대해 (143) | 2024.02.18 |
---|---|
[경제용어] 첫번째 가계 부실 위험지수(HDRI) (51) | 2024.02.18 |
[경제정보] 겨울 난방비 절약하고 현금도 받아가자! (103) | 2024.02.13 |
[경제지식]설날 세뱃돈 세금을 내야 할까? (121) | 2024.02.09 |
[경제지식]블랙먼데이 : 금융시장의 비극적인 하락 (106)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