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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감싸안은 보랏빛 숨결 ,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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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을 온통 칡이 점령하고 있다
나무든 풀이든 감아 올라갈수 있는곳은 마다하지 않고 감아 올라가 나무가 고사 할 지경이다
몇번의 낫질에 제법 많은 양의 칡덩굴을 제거 할 수 있었지만
아마 며칠이 못가 다시 온통 칡덩굴로 변해 있을 것이다
칡은 왕성한 성장력으로 주변의 모든 식물을 덮어 누르고 고사 시키기 일쑤다
7~8월경 자주빛을 띤 보라색 꽃이 달콤한 향을 전하지만 왕성한 성장력 때문에 제거 대상 1순위지만
뿌리나 칡순의 효능이 몸에 좋아 또한 즐겨 찾는 약재이기도 하다
옛 사람들은 칡을 갈근이라 불렀다
술로 달아난 정신을 붙잡아 주고 땀과 함께 잃어버린 기운을 되돌려 주는 식물
겨울밤에는 달여낸 칡 차 한 잔이 온몸에 은은한 안식을 전해 주기도 했다
칡꽃 향이 좋다
칡속의 성분
이소 플라본류 : 다이드제인 푸에라린 - 식물성 에스트로겐 역할
전분 - 칡전분 으로 가공
사포닌 -
푸에라린과 사포닌 ,식물성 에스트로겐등이 혈액을 부드럽게 하고 피부 속까지 잔잔한 힘을 전해 준다
칡은 길게 뻗는 덩굴 형태로 다른 나무나 구조물을 감고 올라가 한해에 몇 미터씩 자랄 만큼 성장력이 왕성하다
7~9월경 자주빛을 띤 보라색 꽃이 피며 달콤한 향이 강하게 나며 뿌리는 매우 굵고 길게 자라 며
전분이 풍부해 식재료나 약재로 사용 한다
효능은
숙취해소 - 옛날부터 칡즙은 술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왔다 칡에 포함된 푸에라닌이
알코올 분해를 촉진 시키고 간 기능을 돕는다
혈액순환 개선 – 사포닌과 이소플라본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폐경기 증상 완화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호르몬 변화를 완화해 주며
안면 홍조나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다
갈증 해소와 해열 - 필뿌리는 시원한 성질(한성)을 지녀 열을 내리고 갈증을 줄여 준다
피부 미용 – 항산화 성분이 노화 방지와 피부 탄력 유지에 기여 한다
먹는 방법
칡즙 – 뿌리를 깨끗이 씻어 즙을 내 마신다 숙취나 갈증 해소에 좋다
칡차 – 말린 뿌리나 줄기를 달여서 마신다
칡전분 = 묵,국수,떡,등으로 활용한다
칡꽃차 - 은은한 향과 색이 아름다워 차로도 즐긴다
칡꽃의 꽃말은 인내와 생존
꽃말처럼 칡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산과 들 심지어 가로수까지도 덮으며 자란다
좋은 약초이고 먹거리 이면서 또한 산과 들을 짓밟는 무법자 이기도 하다
가을이 지나 겨울 문턱에 들어설 때까지 칡과의 싸움은 시간시간 계속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