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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 노란 숨결 머위꽃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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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찍은 텃밭의 머위꽃
머위꽃의 꽃말은 그리움와 추억 그리고 인내라는 꽃말이 있다
머위꽃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옛날 깊은 산골 마음에 한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전쟁터에 간간 오빠를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었다
눈이 녹아 개울이 흐르고 봄 햇살이 들면 마당 한쪽 머위잎 아래소서 노란 꽃이 피어났다
소녀는 그 꽃을 보며 속으로 기도했다
이꽃이 시들기 전에 오빠가 돌아오게 해 주세요
하지만 계절이 몇번 바뀌어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리움만 소녀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봄이 오면 피어나는 머위꽃을 보며 그 소녀의 기다림을 떠올렸고
그런 이유로 머위꽃은 그리운 추억 을 품은 꽃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병약한 어머니를 둔 호심 깊은 딸이 살았다
긴 겨울 끝에 어머니가 심한 기침과 열로 앓아누웠을 때 딸은 꿈에서 한 할머니를 만났고
할머니는 딸에게 산속에서 잎보다 먼저 피는 노란 꽃을 따다가 달여 드리면 병이 나을 거라 는 말을 하고
딸은 눈속을 헤쳐 노란 꽃을 따서 어머니에게 달여 드리니 기침이 사라졌다 한다
그꽃이 바로 머위꽃이였고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머위꽃을 효도의 꽃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우리는 머위꽃을 보면 다만 봄을 알리는 들꽃이라 여기지만
그 작은 꽃잎 속에는 누군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과 시간을 견뎌내는 인내와
부모에 대한 효심이 가득한 이야기기 숨쉬고 있다
머위꽃이 피는 시기는 3~4월 머위잎보다 먼저 노란 꽃이 핀 뒤 꽃이 지고 나면 넓은 머위잎이 무성해진다
머위꽃의 효능과 성분
머위꽃과 줄기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비타민C,식이 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
히 머위꽃은 기관지 건강에 좋아 옛날부터 기침 가래완화와 검기 예방에 쓰였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도 가득하다
기관지 보호 :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잦을 때 차로 달여 마시면 좋다
면역력 강화 : 봄촐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 : 몸 속 노화를 늦추고 피부 건강을 지켜 준다
섭취시 주의 할 부작용
다만 머위에는 피롤리시딘 알칼로이드(PA) 성분이 있어 과다 섭취는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꼭
삶거난 데쳐 독성을 줄인 뒤 먹어야 한다
머위꽃 먹는 방법
머위꽃은 잎이나 줄기보다 쌉싸래한 맛이 덜아혹 은은한 향이 있다
꽃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다
80~90도의 물에 살짝 우리면 노란 향이 은은히 퍼진다
기침 목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머위꽃 나물
꽃대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참기름. 간장 .마늘로 무쳐 향긋한 봄나물로 즐길 수 있다
머위꽃 전
머위꽃을 가볍게 밀가루 와 달결 옷을 입혀 부친다
머위꽃은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 중의 하나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조금만 더 힘내면 따뜻한 날이 온다 는 위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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